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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재훈 손바닥 골절로 1군 엔트리 말소…최용제 1군 등록

기사입력 2016.05.13 17:57 / 기사수정 2016.05.13 18: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포수 최재훈이 손바닥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포수 최재훈과 정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관계자는 "최재훈이 전날(12일)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손바닥에 위치한 유구골이 골절됐다"며 "다음주 초에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산은 최재훈을 대신 2군에서 포수 최용제를 1군에 등록했다. 지난 2014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이날 정식 선수 등록과 함께 데뷔 후 첫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아울러 그는 무릎과 허리 통증이 있는 양의지를 대신해 포수 겸 9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용제와 함께 최주환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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