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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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문정희, 살사부터 재즈까지 팔색조 매력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6.05.13 10: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문정희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서 문정희는 등장과 함께 화려한 살사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문정희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살사 댄서로 “춤도 연기처럼 액션과 리액션이 중요하다. 배우 활동에 큰 도움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콩쿨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살사 강사로도 활동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문정희는 “파트너의 손만 잡아도 그 사람에 대한 데이터가 몸으로 들어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정희는 MC 유희열의 손을 잡은 뒤 간단한 살사 동작을 맞춰 봤는데, 10년차 살사 강사다운 전문적인 지식으로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손끝 하나로도 상대의 디테일한 성향을 파악, 분석하며 “성욕이 강하고 집착이 심한, 하지만 학습 능력이 뛰어난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또한 문정희는 “살사를 배우고 나서부턴 클럽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는데, “클럽 음악을 들으면 스텝부터 밟게 되더라”라며 당시를 재연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문정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고 공식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문정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즈곡을 부르는 걸 보시고 페스티벌 주최측에서 연락을 주셨다”고 답했다. 이후 일본의 유명 라이브 밴드인 살사 스윙고사를 직접 섭외,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이어 문정희는 “라틴 음악과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 출연을 통해 재즈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문정희는 라틴 재즈 밴드인 ‘라 이슬라 보니따’와 신곡 ‘연애해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폈던 봄꽃인 개나리가 벚꽃을 질투하는 내용이다”라고 곡을 소개한 문정희는 춤을 출 때와는 달리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문정희는 꿈이 무엇인지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내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문정희를 비롯해 정은지, 악동뮤지션, 곽진언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3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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