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지상렬이 '1박2일' 하차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꾸며져 에릭남, 레인보우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과거 산전수전 경험에 대해 "'호기심 천국' 고정이라는 얘기에 기뻤다"며 "현장 옥상으로 올라가니 A, B, O, AB로 나눠졌다. O형이라 하니 O 쪽으로 들어가 몇만마리 모기들에게 물렸다. 모기에 잘 물리는 혈액형을 알아보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
이어 지상렬은 "그래도 고정이란 말에 기분이 좋았다"며 "그런데 다음주에는 마포소방서로 오라더라. 사람이 소방 호스에 얼마나 버티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1박 2일'에서 초기에 하차한 이유에 대해 "'이산' 출연을 하고 있어서 '1박2일'을 놓고 그쪽으로 갔다"며 "'1박2일' 마치고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다"고 말했다.
또한 지상렬은 '1박2일' 대표 마스코트 상근이의 아들을 기르는 것에 대해 "상근이는 3년 전 세상을 떠났다"며 "마지막 길을 지켰다"고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