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영옥이 ‘영혼의 파트너’ 주헌에게 협박이 담긴 애정공세를 펼쳤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 7회에서는 3차 경연의 결과와 마지막 ‘파이널 매치’를 함께할 파트너 선정 과정이 공개된다. 할미넴들은 지난 방송에 이어 ‘가족’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3차 경연 종료 후 이어진 파이널 팀 매칭에서는 할머니래퍼가 마음에 드는 프로듀서를 선택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프로듀서가 할머니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바뀌어 전 출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늘 프로듀서를 선택하는 입장이었던 할머니들은 쩔쩔 매며 프로듀서에게 ‘뽑아달라’ 고 구애를 펼쳐야 하는 상황. 갑자기 선택하는 입장이 된 래퍼들도 40년 차 이상 나는 인생선배들의 눈빛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팀 매칭 결과도 충격의 연속이었다. 평소 같은 할머니와 줄곧 함께 해왔던 래퍼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할머니를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김영옥은 늘 함께 했던 파트너 주헌에게 “아이고 난 너 아니면 죽는다”며, 귀여운 협박으로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긱스의 릴보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경진 선생님은 내 여자친구 같다”는 엉뚱한 발언을 했다. 그 이유를 묻자 “처음엔 전화나 문자로 잔소리를 하다가도 얼굴을 보고 달래드리면 풀어진다”며, “여자 친구처럼 대해드리고 있다”고 말해 제작진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세 번째 경연의 최종 결과부터 충격적인 마지막 팀 매칭 결과 등은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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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