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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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 '쇼미더머니5', 부제는 '돌아온 탕아'

기사입력 2016.05.12 13:42 / 기사수정 2016.05.12 13: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프로듀서부터 '쇼미더머니'에 재도전한 래퍼 지원자들까지, 돌아온 탕아들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가 1화의 오프닝영상을 선 공개하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에 선공개된 1화 오프닝영상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4팀이 '쇼미더머니5'와 프로듀서 팀들에 대한 견해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오프닝 영상에서 엿보인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부제'.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듯 '쇼미더머니5' 1화가 '돌아온 탕아'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다시 한 번 힙합씬의 주목을 이끌어 낼 프로듀서와 래퍼 지원자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길 예정.

먼저, 한국 힙합씬의 대부 길이 '쇼미더머니5'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프로듀서들 중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길은 시청자들뿐 만 아니라 함께 경쟁하는 프로듀서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 팀을 이룬 길과 매드클라운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시즌의 관전포인트. 오프닝영상에서 매드클라운은 "만약에 결승 무대에 우리 팀이 진출하게 되면 머리를 삭발하고 정장을 입겠다"고 공약을 전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음원 강자로 통하는 자이언티-쿠시 팀은 이미 '쇼미더머니'를 위한 최강 곡들을 작업해 놓았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위협적이다. 이들은 "'쇼미더머니'의 목적 자체는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은 해리포터나 아이언맨 같은 존재다. 주인공이다"라고 말하며 자신 있는 태도를 보였다.

'쇼미더머니'에 첫 도전하는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은 "잘 하다 보면 우승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그레이의 비트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이들은 또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팀은 자이언티-쿠시 팀"이라고 밝히며 묘한 경쟁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즌3에서 래퍼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도끼-더 콰이엇 팀도 '쇼미더머니5'로 돌아왔다. 이미 한 번의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이들은 프로듀서 4팀 중 가장 여유롭고 시크하다. 오프닝 영상에서 이들은 "2년 만에 '쇼미더머니'에 돌아왔다. 선배로서 다른 프로듀서들에게 화도 좀 내고 혼도 좀 내겠다"며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또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다른 틈들과는 달리 "원래 하던 대로 하겠다"며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들 프로듀서 외에도 '쇼미더머니5'에는 지난 시즌들에 참가했던 래퍼 지원들이 재도전해 이들이 또 한번 맹활약을 펼칠지, 돌아온 탕아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차 예선 현장에는 비와이, 원, 서출구, 슈퍼비, 우태운, 정상수, 씨잼, 제이켠, 진돗개 등 '쇼미더머니' 지난 시즌들에서 활약하며 이미 그 실력과 인기가 검증된 래퍼들이 대거 등장해 1차예선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래퍼로 알려진 지투, 레디, 비즈니즈, 해시스완, 도넛맨, 배디호미, 존재인 등 막강한 실력을 지닌 래퍼들도 몰리며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1화 '돌아온 탕아'처럼 매화 부제를 달아 그 회차의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명의 래퍼가 누구일지, 최강자를 가리는 이야기가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듯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역대 시즌 사상 최고라고 자부할만한 프로듀서들과 래퍼들이 어떤 신화를 만들어 낼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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