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김광진 특별출연…청년 비례대표 놓고 공방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준석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JTBC '썰전'을 찾는다. 

12일 방송되는 '썰전'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광진 의원이 특별출연해 공방전에 나선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준석 대표는 약 4개월 만에 '썰전'에 출연하게 됐다. 김광진 의원은 이번 4.13 총선에 대해 "옥새파동에서 시작해서 도끼 시위로 끝난 선거"라며 "공천 외에는 아무것도 이슈가 되지 않은 선거"라고 평했다.

이준석 대표는 본인의 유세 현장에서 '안철수를 뽑아 달라'는 역대급 말실수를 남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의 일화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어 김구라가 "당내 대선후보 중에서 누굴 지지하냐"고 묻자, 김광진 의원은 "현재는 문재인"이라고 거침없이 답했고, 망설이던 이준석 대표는 "현재 우리당에 안 계셔 대답을 못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광진 의원과 이준석 대표는 각 당의 '청년 비례대표' 제도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먼저 이준석 대표는 "청년정책적인 면보다 조직 세 동원 등에만 신경을 써 왔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반면 청년 비례대표인 김광진 의원은 "새누리당은 규정 자체가 젊은 사람을 비례대표로 몇 명 뽑느냐일 뿐이고, 더민주는 청년위원회 의원 안에서 자체적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규정이 있다"고 맞서며 팽팽한 논쟁을 벌인다. 

한편 '썰전'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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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