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애쉬그레이가 '결혼'을 새 버전으로 리메이크한다.
애쉬그레이는 12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결혼'의 2016년 버전 음원을 발매한다. 2016년 첫 디지털 싱글 '밀당' 이후 약 4개월만의 신보다.
애쉬그레이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결혼'은 2011년 애쉬그레이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50만건 이상을 달리며 화제를 모았던 노래다.
특히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및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결혼할 때 불러주고 싶은 노래', '결혼하고 싶은 남녀가 듣는 노래'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결혼을 떠올리는 인기곡으로 자리잡았다.
'결혼'이 2011년 록발라드 장르로 첫 선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보컬 안영찬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함께 감미로운 R&B풍의 발라드로 다시 태어났다. 노민혁의 기타 역시 와일드함을 벗고 섬세한 선율로 곡을 채웠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결혼으로 드러낸 진솔한 가사 역시 원곡의 맛을 잘 살렸다.
애쉬그레이 멤버 노민혁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쉬그레이의 대표곡을 안영찬군과 함께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쉬그레이는 '결혼'의 음원 발매와 함께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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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