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천상의 약속’ 송종호가 이유리와의 ‘외줄타기 로맨스’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박휘경(송종호 분)은 이나연(이유리)가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나연과 결혼 준비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알 수 없는 의혹 때문에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71회에서 상견례를 마치고 돌아온 박휘경은 강태준(서준영)과 날이 선 신경전을 벌였다. 박휘경은 강태준과 이나경 사이의 묘한 분위기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강태준은 그에게 “그녀를 조심하라”고 충고했고, 의미심장한 그의 말에 박휘경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후 치킨 매장에서 우연히 만난 오만정(오영실)이 이유리를 ‘이나연’이라 부르는 모습을 본 송종호의 눈에는 불안한 빛이 깃들었다. 윤영숙(김도연)의 생일, 박휘경의 집에 찾아온 이나연의 수상한 행동은 의혹을 더했다. 케이크를 가지러 가겠다며 올라갔던 그녀가 강태준의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것. 박휘경은 그녀에게 “왜 그 방에서 나오는 거죠?”라고 추궁하며 방송은 끝이 났다.
극중 이나연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박휘경은 그와는 달리 정체를 속이고 복수를 위해 결혼을 선택한 이나연과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로맨스’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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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