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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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제쳤다…전야 개봉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6.05.12 07:10 / 기사수정 2016.05.12 07: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전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1일 17만3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만6092명을 기록했다.

당초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곡성'은 시사회 후 이어진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일 전야 개봉을 결정한 바 있다.

특히 '곡성'은 4월 27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치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이 출연하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 초청으로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8만58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64만2699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4만896명(누적 94만8931명)으로 3위에,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가 5732명(누적 6318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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