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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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죽지 않은' 젝스키스, 제2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기사입력 2016.05.11 17:16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역시 선배는 죽지 않았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쏟아지는 관심은 마치 전성기의 그것을 보는 듯하다. 바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젝스키스 이야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였다.
 
젝스키스가 다시 한번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것은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 2' 게릴라 무대를 통해서였다. 6천명에 가까운 팬들이 상암경기장을 '노란풍선'으로 물들이면서 '여섯 수정'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무한도전'은 젝스키스의 또 다른 시작이었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젝스키스의 예전 곡이 14위에 오르는가 하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젝스키스 멤버들을 직접 만났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크게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감은 현실이 됐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 젝스키스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팬들과 입을 맞추는 한편 MBC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젝스키스의 예능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만큼, 음반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신곡은 물론, 약 20년 동안 수많은 공연 노하우를 쌓아온 YG엔터테인먼트와의 무대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인다.
 
이제는 교복을 벗고 직장인과 엄마의 모습으로 변한 젝스키스의 팬들. 하지만 이들의 열정적인 마음은 여전히 변함이 없고, 여기에 10대 팬들까지 가세해 '원조 아이돌'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한마디로 '제2의 전성기'가 열리고 있는 순간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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