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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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연애 유발 로코커플

기사입력 2016.05.11 01:32 / 기사수정 2016.05.11 01:3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4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이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해영은 우연히 박수경(예지원)과 동네 편의점에서 마주쳤고, 박수경은 오해영을 집으로 데려가 술을 마셨다. 박수경은 "맛있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게 있어?"라며 쏘아붙였고, 오해영은 "먹는 것보다 사랑하는 게 훨씬 재미있고 백만배는 행복해요. 안 먹어도 행복해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맛있는 거에 그렇게 열광하지도 않고 맛없는 거에 광분하지도 않아요. 이미 충분히 행복하니까"라며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 박도경의 어머니 허지야(남기애)는 집으로 찾아와 돈을 달라고 우겼다. 오해영은 우연히 박도경과 허지야의 대화를 듣게 됐고, 오해영은 어렴풋이 박도경의 가정사를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조금 더 가까워졌다. 

특히 박도경과 오해영은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먹었다. 박도경은 "먹는 거 예쁜데. 결혼할 뻔한 남자가 그랬다며. 먹는 게 꼴 보기 싫어졌다고. 괜찮다고. 먹는 거"라며 말했다. 오해영은 "왜 변명하는데"라며 물었고, 박도경은 "심쿵한 것 같아서"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후 오해영은 술을 쏜다는 박수경(예지원)의 말에 박도경에게 달려가 안겼다. 앞서 박도경은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이번에 보인 영상은 그 여자가 내게 달려와요. 달려와서 내 품에 안겨요. 근데 만약에 여기서 내가 그 여자를 받지 않으면 그 여자를 끊어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이렇게 저렇게 피해도 결국 끊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여자가 저를 풀어헤치는 느낌이에요. 그만 불행하고 이제 같이 행복하자고"라며 눈앞에 펼쳐질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이때 박도경은 들고 있던 짐을 내팽개치고 달려오는 오해영을 품에 안았다. 앞으로 박도경과 오해영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예쁜 오해영(전혜빈)은 오해영의 회사에 팀장으로 등장,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관심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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