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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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벗은 '남우현', 미처 몰랐던 솔로 역량(종합)

기사입력 2016.05.09 16:15 / 기사수정 2016.05.09 16:15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솔로로 돌아왔다.

남우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Write..)'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남우현은 "이번 앨범의 절반 정도는 내가 직접 쓴 곡이 수록됐다. 평소 음악적인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고 관심이 많다"며 "이번 앨범의 95%는 내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자작곡을 담은 데뷔 앨범은 모험이었다. 부담이 없지않아 있었다"고 첫 솔로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트 안에서 가창력을 선보일 수 있지만 인피니트 노래 중 발라드 노래도 많은데 나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노래는 예전 앨범 수록곡 중 하나였다. 이번에는 내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인피니트에서 할 수 없는 음악 스타일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남우현은 앞서 솔로활동을 했던 멤버 성규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난 성규 솔로를 응원해왔고, 쇼케이스 때도 내가 MC를 봤기 때문에 성규 노래 나올 때마다 모니터도 해주고, 응원해줬었다"며 이번에는 내 음악을 할 때이기 때문에 성규보다 잘 돼야지라는 이런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순위에 대해서는 "크게 오르면 좋겠지만 1위 한다면 누구나 기쁘고 좋은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 자체는 인피니트 우현이라는 친구가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를 강점적으로 담아냈기 때문에 순위를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자신을 진정한 아티스트로 봐주길 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 6년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남우현은 쇼케이스 내내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내 노력이 들어가 있다. 한땀한땀 만들었다. 내 새끼들 같은, 자식들 같은 느낌이 있는 앨범이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남우현의 미니 1집 '라이트(Write..)'에는 타이틀곡 '끄덕끄덕’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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