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나홍진 감독의 칸 초청작 '곡성'이 오는 2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6일 미국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주연의 '곡성'이 웰 고 USA 배급으로 오는 2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나 감독의 3번째 작품인 '곡성'은 미국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도리스 파드레셔 웰 고 USA 대표는 "나홍진 감독의 새 작품을 통해 폭스와 파트너를 맺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작품은 기존 나 감독 팬이나 새 관객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 고 USA는 앞서 지난 2014년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주연의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비롯해 '도둑들' '신세계' '아저씨' '암살'의 북미 배급을 맡았었다.
한편 '곡성'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제58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을 그렸으며, 국내 개봉은 11일 전야상영을 거쳐 12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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