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와 다양한 문화의 결합을 통해 '컬처플렉스'를 추구하는 CGV가 이번엔 극장과 야구의 만남을 완성시켰다.
CGV는 골프존유원그룹 자회사 뉴딘콘텐츠와 함께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 'CGV X STRIKEZON’을 5일 CGV인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CGV인천은 SK와이번스 브랜드관이 설치될 정도로 야구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CGV인천에서 앞뒤 남는 시간을 활용해 국민 스포츠 야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로 5개의 배팅룸 안에서는 최고 사양의 센서와 풍부한 사운드 효과 등이 더해져 실제 야구장 타석에서 플레이 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스크린 상에 나타난 가상의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 치게 되면 정교한 센서가 이 타구를 감지 및 분석해 홈런, 안타, 아웃 등을 구분해 낸다. 게임은 21구 타격을 즐길 수 있는 배팅챌린지모드와 3이닝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미니게임모드 2가지가 제공된다.
CGV는 스크린야구 론칭을 기념해 두 달 간 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인다. 5월에는 당일 영화티켓 또는 매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배팅챌린지 1+1, 미니게임은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어 6월에는 야구경기장에 다녀온 티켓을 제시하거나 야구복을 입고 방문하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배팅챌린지 무료 체험권, CGV 콤보, 2D 영화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야덕인증 3!3!3!' 스탬프쿠폰 이벤트도 펼쳐진다.
CGV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CGV는 극장을 단순히 영화만 보러 오는 곳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며 "CGV인천을 시작으로 야구열기가 뜨거운 지역을 중심으로 스크린야구공간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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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