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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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정원중 비자금 증인 찾아내 설득

기사입력 2016.05.03 22: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핵심 증인 대화하우징 이사를 찾아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2회에서는 대화그룹 이사를 찾아낸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회장(정원중)의 사람들을 피해 도망다니던 이명준. 정회장 내연녀의 오빠인 이명준은 정회장의 비자금 장부까지 관리하고 있었지만, 딴주머니를 찼다는 이유로 정회장에게 모욕을 당했다.

이명준을 먼저 찾아낸 사람은 조들호였다. 사무실로 이명준을 데려간 조들호는 이명준에게 법정에 서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명준은 코웃음을 치며 단칼에 거절하려 했다. 이에 조들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변 위험할 수 있으니 당분간 같이 지내자"라며 사무실에 이명준을 데리고 있었다. 

조들호는 "정회장한테 뭘 받으려는 것 같은데 그게 될 것 같냐. 살고 싶으면 날 한 번 믿어봐라. 동생 때문에 그러는 거 잘 알고 있다. 동생 분은 최선을 다해 지켜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자금 장부는 동생 손에 있었다.

이후 조들호는 "검사 생활 때 진실을 덮었던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됐다. 아끼던 동생은 죽었다. 그 때 알았다. 진실은 덮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럴수록 더 엉망진창이 돼간다"라며 "힘든 거 안다. 하지만 증인 신청은 하겠다. 법정에 나오든 안 나오든"이라며 이명준을 설득했다.

이를 안 정회장은 조들호 손에 비자금 장부까지 넘어갈까봐 전전긍긍했다. 정회장은 측근에게 "자연스럽게 엮어서 보내버리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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