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CJ E&M의 음악서비스 엠넷닷컴이 5월 첫번째 주(4월 25일~5월 1일)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지난 달 25일 신곡을 발표한 그룹 트와이스가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Cheer Up’으로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전작 ‘우아하게’로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었던 트와이스는 불과 두번째 앨범 만에 쟁쟁한 가수들을 꺾고 주간차트 정상을 빠르게 차지하는 인기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에디킴과 이성경. 가수와 배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2위를 차지했다. 2001년 발표된 샵의 대표 히트곡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원태연 시인의 서정적인 가사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을 작곡한 박근태 프로듀서는 새로운 스타일로 리메이크되길 원했고, 에디킴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원곡 못지않은 세련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3위는 지난주 태양의 후예 OST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정은지의 ‘하늘바라기’가 차지했다.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첫 솔로 앨범 ‘드림’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치뤘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편곡작업까지 곡 하나하나에 정은지의 고민과 손길이 깃들어져 있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위는 명품 보컬리스트 바이브가 약 2년만에 발매한 정규 7집 ‘리피트’의 타이틀곡 ‘1년 365일’. 명품 보이스가 빛나는 곡으로 바이브의 또 하나의 명곡으로 팬들에게 자리매김 중이다.
봄과 함께 봄 음원도 여전히 강세다. 7주만에 태후 열풍을 저지했던 10cm의 ‘봄이 좋냐??’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주 5위에 랭크됐다.
상큼한 소녀에서 숙녀로 돌아온 러블리즈는 ‘Destiny(나의 지구)’로 6위를, 4주째 주간차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블락비의 ‘토이’는 7위를 기록했다. ‘지코의 남자’란 수식어로 알려진 베이빌론은 ‘너 나 우리’로 8위를 차지하며 향후 가능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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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