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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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일 만의 선발' 봉중근, 1군 컴백한다

기사입력 2016.04.30 20:46 / 기사수정 2016.04.30 20: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봉중근(36)이 오는 5월 1일 kt wiz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wiz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kt와의 마지막 주중 경기와 다음주 어린이날 시리즈의 선발 로테이션을 밝히지 않았다.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그는 "조금만 기다려라 경기가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던졌다.

알레르기로 2군으로 말소된 류제국과 스캇 코프랜드의 부진이 겹치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LG의 최종 선택은 봉중근이었다. 그는 이튿날 kt의 정성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지난 9월 11일 경기 이후 233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봉중근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0⅔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14.34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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