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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골절' 황재균, 1군 엔트리 제외…연속 출장 기록 618G로 마감

기사입력 2016.04.30 16:47 / 기사수정 2016.04.30 16: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29)이 발가락 부상으로 연속 출장 기록을 마감했다.

황재균은 30일 사직 NC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29일) 6회말 공격 시 타격 도중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맞았고, 검사 결과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7~10일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군에서 제외되면서 황재균은 지난 2011년 부터 이어오던 연속 경기 출장 기록도 마감했다. 황재균은 지난 2011년 7월 8일 문학 SK전을 시작으로 2016년 4월 29일 사직 NC전까지 총 618경기에 나섰다. 이는 역대 3위 기록으로 1위와 2위는 최태원(1014경기)과 김형석(622경기)이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재균과 함께 외야수 이우민과 투수 한승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내야수 김상호, 황진수,투수 이경우를 등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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