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진에어가 2라운드 전승 가도를 달리는 데 기여한 저그 이병렬이 프로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9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7일 14시부터 29일 14시까지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4주차 MVP 투표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저그 이병렬이 45.67% 득표로 1위를 차지,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5일 진행된 진에어 그린윙스와 SK텔레콤 T1의 경기는 이번 라운드 결승 직행팀을 가르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은 어윤슈룰 상대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승리가 확정되자 카메라를 바라보고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이병렬은 이번 주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투표에서 2위 26.16%를 차지한 김준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로리그 2라운드 들어 1주부터 4주까지 모두 저그가 MVP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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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