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사랑해'에 출연한다.
신수지의 소속사 엔엑스티 인터내셔널은 28일 "신수지가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사랑해'에 합류해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MB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랑해'는 10명의 싱글 남녀 스타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밀착 데이트로 커플이 되는 스타 리얼 미팅쇼다. 방송인 김용만이 MC를 맡았고 개그계 대표 콤비 김태현과 김신영이 러브 메신저로 출연한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은퇴 후 프로볼링선수와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 중인 신수지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개그우먼 장도연, 방송인 레이디제인, 가수 박보람 등 여성 출연자와 함께 자신의 연애관과 이상형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신수지는 "운동선수 은퇴할 무렵 즈음인 대학교 3학년 때 첫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는 이론만 빠삭한 스타일이다. 연애의 계절인 새 봄을 맞아 사랑과 낭만의 해법을 찾기 위해 '사랑해'를 선택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첫 녹화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개인적으로 파이팅 넘치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면 좋겠다. 어렸을 때부터 평생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 없는 삶은 상상이 안 된다. 볼링, 골프, 야구 등 함께 운동하는 게 로망이다. 취미를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의 자부심만 건드리지 않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유쾌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수지가 출연하는 MBN '사랑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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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