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소현, 김유정, 김새론이 연거푸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근 아역배우 트로이카라 불리우는 김소현, 김유정, 김새론이 각각 tvN, KBS, JTBC 드라마의 주연으로 브라운관을 장식한다.
가장 먼저 사청자들과 만나는 것은 김새론이다. 김새론은 오는 5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그의 상대역은 군 전역 후 복귀하는 윤시윤. '마녀보감'을 통해 김새론은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김새론이 맡은 역할은 중전 심씨와 명종 사이에 태어난 공주이자 순회세자의 숨겨진 쌍둥이 누이 연희로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마음만은 따뜻한 비운의 공주에서부터 차가운 심장을 가진 백발 마녀 서리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야 하기에 연기력은 필수. 촬영현장에서 이미 기대 이상의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드라마 주연으로서 발돋움한 김소현은 영화 '순정'에 이어 tvN 월화극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그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로 귀신에 도전한다.
'싸우자 귀신아'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19년 동안 평생 공부만 하다 사고로 죽어 귀신이 된 김현지로, 죽은 지 몇 년 동안 세상을 떠돌다 퇴마를 하는 인물을 만나 귀신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저세상으로 돌려줄 예정. 톡톡 튀는 캐릭터를 김소현 만의 매력으로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관심사.
MBC '앵그리맘'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유정은 오는 8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박보검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홍라온 역을 맡아 본격적인 로맨스에 도전한다.
제작사 측은 '사극요정'으로 불려온 김유정의 연기력과 매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동이', '구미호:여우누이뎐', '계백', '비밀의 문', '해를 품은 달'까지 매 번 사극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온 김유정이기에 더욱 기대가 높다.
김소현, 김유정, 김새론 등은 신흥 여배우 트로이카를 기대케 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세 사람이 연달아 안방극장을 찾는 것은 드문 일. 어디 한 곳 빠지는 것 없이 예쁘고 당찬 소녀들이 안방극장에서 어떠한 결과를 내놓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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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