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힐튼가문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백만장자 남친과 결국 헤어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복수의 측근 말을 인용해 패리스 힐튼과 그의 남자친구인 백만장자 토마스 글로스와 약 1개월 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장거리 연애' 때문이다. 토마스 글로스는 스위스인 사업가로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나라에서 보낸다.
글로스는 힐튼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전용기를 비롯해 1등석 등을 제공해 왔지만 힐튼은 자신의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불만을 토로해 왔던 것.
특히 TMZ닷컴은 패리스 힐튼이 자신의 가족이 아닌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그리워 해 이 같은 결별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패리스 힐튼은 호텔 체인 업체 힐튼 가문의 상속녀다. 할리우드에서도 배우 겸 DJ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토마스 그로스와는 지난해 5월 부터 교제해 왔지만 1년여 만에 결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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