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수상한 휴가’,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오는 2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는 스타들이 한 번은 꿈꿔 왔던, 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는 자신들만의 루트를 찾아 수상한 휴가를 떠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여행보다는 리얼한 현지 체험을 중심으로 낯선 곳에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수상한 휴가’ 제작진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수상한 휴가’의 모든 것을 직접 밝혔다.
먼저, 각 팀당 10일~15일간의 일정은 배우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특히 두 번째 여행 주자 오민석, 전석호는 출연이 확정된 이후 칠레를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 꼽으며 적극 어필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스타들이 직접 선택한 장소인 만큼 그들의 더욱 진솔한 모습과 생생한 이국의 광경을 동시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짜여진 각본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 나가기보다는 주어진 예산이나 프로그램, 숙소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현지인들과의 교감과 스킨십을 담아내는 것에 차별점을 두었기에 연예계 절친 스타들이 여정 속 ‘우리’에 주목하며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수상한 휴가의 한 관계자는 “넘쳐나는 여행 프로그램의 홍수 속 절친 두 명이 떠나는 좌충우돌 해외 체험기가 독특하고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서로의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자부했던 이들이 다녀와서 절교를 할지, 아니면 평생을 함께 할 친구가 될지 그들의 우정기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오는 5월 2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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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