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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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젝스키스·H.O.T. '1세대 대형 아이돌'이 움직인다

기사입력 2016.04.25 15:23 / 기사수정 2016.04.25 15:4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젝스키스부터 H.O.T.까지, 1세대 아이돌이 움직이고 있다.

H.O.T.는 오는 9월 중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미 서울 잠실 주경기장의 대관을 완료했으며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등 모든 멤버가 출연을 조율 중이다. 
 
이는 지난 2001년 2월 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약 15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많은 팬들이 하얀 풍선을 흔들기 위해 대거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젝스키스에 이어 H.O.T. 역시 재결합 조짐을 보이고 있어 1세대 팬들의 기대가 한껏 치솟은 상황. 앞서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오는 6월 말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조경기장에서 재결합 후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 신보를 발매하는 쪽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젝스키스는 현재 활동 방향을 놓고 조율 중이다. 빠르면 올 여름 가요계에 컴백, 신곡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 앨범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는 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H.O.T. 멤버들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 프로듀서와 만나 식사 자리를 갖고 오랜만에 친목을 다진 터라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90년대 동시대를 풍미했던 젝스키스와 H.O.T.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재결합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 가요계와 팬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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