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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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승준, 유재석 과거 장난전화도 공개

기사입력 2016.04.24 19: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승준이 유재석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7개의 사랑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26년 만에 고교동창 이승준을 찾은 유재석. 이승준은 이에 유재석과 어색해진 일화를 밝혔다. 이승준은 "사소한 일로 살짝 토라졌다. 두시간 후 같은 패밀리 친구가 '우리 종로에 모여있는데 어디냐. 아까 재석이한테 너한테 얘기해주라고 했는데'라고 전화가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준은 "화가 나서 당장 달려갔다. 신호등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내가 재석이 날라치기를 해버렸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너 나 때렸냐?"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준은 이후 행보에 대해 "그러고 나서 난 맞은 기억이 없다"라며 유재석이 맞은 뒤 그냥 집에 갔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승준은 유재석의 장난전화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승준은 "유재석이 새벽 두 시에 전화에서 SBS 방송국 유재석 DJ라고 했다. 전화를 받으면 사는 동네를 물어보고 노래 한 소절을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그 당시에 철없었다. 죄송하다"라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후 유재석이 추억퀴즈 2문제를 맞히며 1개의 사랑을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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