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전날 선발 투수로 나선 이태양을 칭찬했다.
이태양은 전날(23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을 한 뒤 558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전체적인 피칭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은 다음날인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이태양에 대해 "잘 던졌다. 차근차근 단계 밟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화구와 스플린터를 던져 결과가 나왔다.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140km/h 대를 넘기지 못했던 구속에 대해서도 "차차 올라 올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아울러 "1군에 오면 새로운 긴장감이 있다. 1군에서 던지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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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