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태후 프로젝트 2017'이 진행된다.
정성효 KBS 드라마국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간담회에 참석해 "한류 콘텐츠의 도약과 확산을 위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2의 태양의 후예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제작진과 출연진과 협의해 2017년 방송을 목표로 가칭 '태후 프로젝트 2017"을 발진하고자 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다시 한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크나큰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해외 팬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도 감사드린다. 덕분에 국내를 넘어 제3의 한류를 점화하는 신화를 썼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휴먼 멜로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것은 물론, 30%가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DVD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로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현재 중국판 리메이크를 위해 파트너를 물색 중이며, 소설과 영화 등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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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