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강성미가 악역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우희진, 현우성, 장재호, 강성미와 김흥동 PD가 참석했다.
강성미는 대영그룹 차회장의 동생 차만구 전무의 늦둥이 딸 차경주로 등장한다. 금수저이지만 독하고 집요하다. 대학 선배이자 회사 부하직원인 영훈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침드라마의 악역은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하다. 강성미는 "악역을 꼭 해보고 싶었다. 제 안의 악마를 꺼내서 6개월간 차경주로 살아볼 생각"이라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생각 못했던 부분들을 김흥동 감독님께서 제안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 조언들을 잘 받아들여서 한 번 제대로 악행을 저질러 보겠다. 저의 악행이 궁금하시다면 시청해달라"고 '셀프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오는 5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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