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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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9년 만의 라디오 컴백…'뮤직 테라피' 같은 방송할 것"

기사입력 2016.04.21 14:34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DJ로 돌아온 유열이 변함없는 '라디오 사랑'을 드러냈다.
 
유열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KBS 라디오 해피FM(수도권 FM 106.1MHZ)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9년 만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젊은 날 라디오가 어떤 것이었는지, DJ를 떠나고 나서 알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라디오는 볼 수 없지만, 볼 수 있는 것처럼 마음이 만나는 매체"라면서 "해피FM이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진심과 좋은 음악은 통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겠다. 앞으로도 매일 살아있는 느낌을 나누는 '뮤직 테라피' 같은 방송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열은 지난 1월 18일부터 '매일 그대와 유열입니다'를 통해 DJ로 복귀했다. 앞선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유열의 음악앨범'을 진행했던 그는, 컴백 후에도 좋은 선곡과 청취자와의 편안한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숙하면서도 자연스런 진행이 DJ 유열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팝 명곡을 중심으로 재즈, 월드뮤직 등을 결합해 선곡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특히 유열이 선곡한 노래와 청취자가 선택한 곡을 이어 듣는 '오늘 이 한곡', 개그맨 김성원이 출연해 팝송의 가사를 나누는 '김성원의 팝팝영어' 등 독특한 코너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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