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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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전광렬, 폭탄머리 비주얼 공개 "조선판 제임스본드"

기사입력 2016.04.21 09:04 / 기사수정 2016.04.21 09: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옥중화' 전광렬의 파격적인 폭탄 머리 비주얼이 공개됐다.

21일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과감하게 머리를 풀어헤친 채, 암흑의 아우라를 내뿜는 전광렬(박태수 역)의 ‘옥중화’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전광렬이 맡은 박태수 역은 사림파의 거목 조광조의 제자이자 전설적인 체탐인(첩보원 분)이다. 20년이 넘도록 전옥서 비밀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신세로 그곳에서 만난 옥녀(진세연)의 멘토가 돼 인생에 큰 가르침을 주지만 그의 인생을 소용돌이에 빠트리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전광렬은 옥사 밖에 있는 상대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다. 상대방을 향해 날 선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날카롭던 표정과 대비되는 촉촉히 젖은 눈망울도 포착됐다. 전광렬이 왜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인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의 파격적인 비주얼도 눈에 띈다. 전광렬은 폭탄 머리를 하고 있는데, 위엄 넘치는 도인 포스를 뿜어냈다. 조선판 제임스 본드로 변신할 전광렬의 모습은 어떨지 주목된다.

이는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광렬의 첫 촬영이었다. 전광렬은 초반에 짧게 나오는 역할임에도 제작진과 몇 주에 걸쳐 소통을 하며 캐릭터 분석을 하는 등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전광렬은 굉장한 내면연기가 가능하며 강인하고 스마트한 느낌이 있어 로맨스까지 가능한 독보적인 배우. 이런 점 때문에 이병훈 감독님께서 박태수라는 역할에 다른 사람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면서, 전광렬의 의리 출연에 영상 편지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전광렬이 맡은 박태수라는 인물이 초반에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하는 역할이다. 전광렬 덕분에 옥중화의 초반이 빛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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