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노홍철이 tvN '내 방의 품격'을 통해 녹슬지 않은 진행 감각을 선보였다.
노홍철의 방송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내 방의 품격'은 지난 20일 17화를 끝으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주제로 아내의 로망을 현실로 이뤄 줄 인테리어 비법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가수 김원준이 출연해 셀프 신혼집 인테리어 팁을 전수받았다.
평소 관심 분야인 인테리어를 주소재로 한 '내 방의 품격'을 통해 조심스럽게 대중 앞에 선 노홍철은 노련한 진행으로 방송 감각을 끌어올렸다. 다양한 인테리어 경험을 가진 MC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을 이끌며 조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은 물론, 정재엽, 장진우 등 전문가들의 설명에 웃음을 곁들이며 유쾌함을 더했다.
출연진들의 활약에 힘입어 '내 방의 품격'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내 방의 품격'은 방송 9회 만에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고,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아 시즌제로 전환하며 첫 시즌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에 등장한 인테리어 정보는 온라인에서 화제되며 '집방' 트렌드를 이끌었다.
한편 노홍철은 5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에 출연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