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 한중 합작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감독 김태균)로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본격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늑대의 유혹', '백만장자의 첫사랑', '가시'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진희와 원더걸스 혜림, 대만 스타 진의함, 진학동이 출연하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 분)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혜림)의 궁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며 사돈(지진희)과 동맹을 맺으면서 동생의 결혼을 저지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혜림의 생애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혜림은 극 중 지진희의 딸 재희 역을 맡아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을 성공시키기 위해 애쓰는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하는 혜림은 첫 연기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커플의 현실적인 스토리에 그리고 그들을 말리기 위해 사돈끼리 동맹을 맺어 방해하는 코미디까지, 관객들에게 결혼에 관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5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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