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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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12세 피아노 영재 출연…조성진 스승도 '감탄'

기사입력 2016.04.20 09: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12세 피아노 영재 송유나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는 지난해 12세의 나이로 1시간이 넘는 피아노 독주회를 열어 화제가 된 송유나가 출연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문 연주자도 열기 힘든 개인 독주회를 뛰어난 실력으로 마친 그는 모차르트, 쇼팽, 슈베르트의 곡을 완벽하게 연주해 클래식 계의 극찬을 받으며 제2의 조성진으로 주목받았다. 하루 평균 8시간을 피아노 연습에 매진하며 악바리로 통하기도 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이자 한국 클래식 계의 대모, 서울대 음대 명예 교수인 신수정 교수 또한 "(유나가) 표현력도 있고 느낌도 아주 좋고 타고 났다. 무엇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송유나의 아버지는 피아노를 그만두기를 바라며 극심한 반대를 하고 있어 부녀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경호는 "우리 아버지도 내게 똑같이 하셨다. 서울에 노래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네가 노래를 잘한다고 착각하지 말라"며 아버지의 반대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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