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 제작보고회에서 박경림에 기습 포옹한 사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유쾌한 범죄 수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가 지난 1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의 특별한 미션 수행 모습을 담은 대기실 비하인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주연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가 지난 11일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 자신만만 제작보고회에서 예기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그 이유가 담긴 대기실 비하인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

지난주 성황리에 개최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제작보고회에서는 김명민이 갑자기 사회자 박경림을 와락 안는 등 배우들의 돌발 행동이 이어져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는 이색적 모습이 연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날의 주인공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가 등장하며 제작보고회 시작 전 비밀 미션 편지를 넘겨받는 모습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미션 편지를 받은 김명민은 '오늘 제작보고회 중 사회자를 포옹 하세요!'라는 미션을 확인하자 "사회자가 누구신가?"라며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상호는 '오늘 제작보고회 중 만세 삼창을 외치세요!', 김영애는 '오늘 제작보고회 중 손가락 하트를 만드세요!'라는 미션을 어떻게 수행할지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보고회가 시작되자 미션 수행을 하기 위해 눈치를 보던 김상호가 갑작스레 만세 삼창을 외치며 미션에 성공하고 이를 틈타 박경림과의 포옹에 성공하는 김명민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뒤이어 포토월에 선 김영애 역시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손가락 하트를 보내 미션 성공의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처럼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의 비밀 미션 수행이 담긴 대기실 비하인드 카메라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탄생을 예고,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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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