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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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 백동준, "동족전 승리로 마음 가벼워져"

기사입력 2016.04.19 19:2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삼성이 2라운드 세 번째 경기만에 3세트 연속 승리를 거두며 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1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 3주차 3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백동준-노준규-김기현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1세트 승리로 팀 승리를 견인한 백동준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를 거둔 소감은?

이전 경기에서 내 스스로 팀 패배를 결정지어 슬펐다. 이번에는 1세트부터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준호에게 2패를 기록했는데.

처음으로 프로리그에서 2패를 당했다. 에이스 결정전 하기 전에 패배가 컸던 거 같다. 그리고 팀까지 패배해서 마음이 아팠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살았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2패뒤 1승이라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오늘처럼 하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 같다.

주성욱 선수외 GSL 4강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리그를 준비하느라 GSL 준비를 거의 못했다. 하지만 나는 동족전을 승리했고, (주)성욱이 형은 동족전을 패배해서 마음이 가볍다.

프로토스 동족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같은 유닛으로 싸우는 거라 변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분열기도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니라 분열기가 없는 새로운 경기를 보여드릴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습할 때 동족전을 하면 (남)기웅이랑 병구형이 정말 잘 도와준다. GSL 4강전에서도 조금 더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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