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17일 잠실 삼성전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연승을 달렸다. 두산의 5연승은 지난해에도 8월 28일 대구 삼성전부터 9월 2일 잠실 SK전까지 단 한 차례 밖에 없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보우덴이 7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는 민병헌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정수빈, 양의지,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자랑했다.
경기를 마친 뒤 두산은 "선발 보우덴이 홈 팬들 앞에서 대단한 피칭을 했다. 공격도 좋았지만, 야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특히 좋았다"며 "이번 주 좋은 성적을 냈는데, 다음주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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