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하늘바라기'로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정은지는 18일 0시를 기해 첫번째 솔로 앨범 '드림'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정은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이 시대 모든 아버지를 향한 따뜻한 힐링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후회 없는 삶들, 가난했던 추억. 난 행복했다', '아빠야 약해지지마. 빗속을 걸어도 난 감사하니깐' 등 정은지와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뭉클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정은지의 고향인 부산의 포근한 경관을 그대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의 어린 시절을 바라보는 성인 정은지의 모습이 교차되며 따뜻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정은지는 에이핑크 때와는 또 다른, 따뜻한 포크 팝에 도전하며 솔로 가수 정은지로서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정은지 특유의 목소리를 즐기기에 부족함 없을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정은지 '하늘바라기' 뮤직비디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