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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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맨유 코치, “토티 영입하고파”

기사입력 2007.03.30 23:18 / 기사수정 2007.03.30 23:18

박형진 기자

맨유 코치, "토티 영입하고파" 
[엑스포츠뉴스 = 박형진] 맨유의 코치 월터 디 사비오(Walter Di Savio)는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일전을 앞두고 로마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다.


맨유에서 훈련 스케줄과 선수 식사 계획을 담당하는 피트니스 코치인 사비오는 인터뷰를 통해 "로마 선수들 중에는 데 로시, 토티, 만시니를 데리고 오고 싶다. 물론 이들을 영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라고 밝혀 로마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라치오와 레알 마드리드의 코치를 역임했던 사비오는 로마에 대해 "현재로서는 이탈리아 최고의 팀이자, 아주 훌륭한 팀"이라고 언급하며, "로마는 아주 중요한 상대이기 때문에 이미 그들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트라이벌풋볼)


토레스의 미래가 불투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가 최근 이번 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토레스의 미래는 안개 속에 빠졌다.


토레스는 지난 여름에도 맨유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팀에 잔류했었다. 최근까지도 팀을 유럽 대회에 진출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언론에 피력했던 토레스는 지난 주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가 대규모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리그 6위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진 데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회장 엔리케 세레조는 "토레스가 떠나길 원했으면 이미 떠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행복하며, 이 곳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고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고 싶어 한다"며 토레스의 퇴단설을 일축했다.


세레조 회장은 토레스의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아는 한 토레스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발언에 관련된 루머들을 부정했다. 하지만 토레스를 노리는 맨유와 리버풀은 현재 토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설정된 2천6백만 파운드를 지급할 의사가 있어 보이며, 리버풀의 베니테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 더비에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등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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