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9회에서는 서영주(김지수 분)가 늦은 밤 박태석(이성민)이 수면제를 들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날 수면제를 든 박태석과 마주친 서영주는 “당신 지금 무슨 생각 하는 거냐”라며 박태석의 손에서 수면제를 빼앗아 변기에 수면제를 흘려버렸다.
아내 서영주의 반응에 박태석은 “당신이야 말로 무슨 생각인 거냐”라고 놀란 반응을 보인 뒤 “나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다”라며 서영주를 붙잡았다.
이어 그는 “내가 요즘 통 잠이 안 와서 수면제라고 먹으려고 했다. 나한테 당신하고 애들이 있는데 내가 왜 몹쓸 생각을 하겠느냐. 당신 말대로 20년, 30년 버티겠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주는 것도 잘 먹고 힘 낼 테니 걱정 하지 마라. 나 아직 멀쩡하다. 여전히 태산 로펌 에이스다”라며 서영주를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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