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29)이 만루 홈런을 날렸다.
민병헌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한화 선발 김민우의 5구 째 공을 정확하게 받아쳤다.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2014년 5월 14일 문학 SK전 이후 700일만에 만루포이자 올 시즌 3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5-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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