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태양의 후예’로 대세남 대열에 오른 배우 송중기의 일화가 소개됐다.
13일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는 ‘위험한 사생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토크가 펼쳐진다.
최근 방송에 앞서 진행된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송중기의 치명적인 속사정을 알려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숭중기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지명도에 비해 작은 배역을 맡았다. 한석규가 맡았던 세종대왕의 아역이었다.
주위 사람들 모두 송중기를 만류했지만 그는 “작품이 좋고 한석규 선배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출연을 감행했다. 송중기의 선택은 옳았고, 작은 역할임에도 대중의 사랑과 함께 연기력까지 인정받게 됐다.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예계 대표 뇌섹남으로 꼽히는 숭중기는 군복무를 하면서도 대단한 독서량을 자랑했는데 그 양이 무려 300권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숭중기는 다 읽은 책들을 후배들을 위해 기증했다.
송중기 부모님의 인품도 공개된다. 숭중기의 부모님은 아들이 신인시절 팬미팅 개최 비용이 부족하자, 소속사를 찾아가 “약소하지만 팬미팅 개최 비용에 보태달라”며 작은 봉투를 내밀었다.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정성이 담긴 부모님의 마음에 소속사 식구 모두가 감동했다.
송중기의 제대 당시 부모님이 직접 나서 “우리 아들을 위해 먼 길 와줘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도시락을 대접했다.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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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