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또 최고시청률 경신 '월화극 1위 굳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12.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3%)보다 1.1%P 오른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월화드라마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죽다 살아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클정(이재우)이 출국한다는 말을 들은 조들호는 신지욱(류수영)에게 전화해 "출국금지 좀 시켜줘. 지욱아 급하다"라고 부탁했지만, 신지욱은 "아니. 힘들어. 이번 사건 종결했어"라며 전화를 끊고는 홀로 화냈다.

결국 마이클정을 보내고만 조들호는 '또 멀어지고 말았다. 눈 앞에 있었고 손 끝에 닿았는데도 난 잡지 못했다. 그들은 또 진실을 덮었고 난 열쇠를 풀지 못했다. 어디로 가야 하며 얼마를 더 달려가야 하는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라고 독백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8.7%,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8.4%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