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류수영 덕분에 목숨 구했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류수영이 박신양을 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6회에서는 납치당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신지욱(류수영)에게 마이클정(이재우)이 불법 저지른 증거자료를 건넸다. 이에 신지욱은 "날 이용해서 정회장 잡으시겠다고? 고마워하면서 받을 줄 알았냐"라며 떨떠름하게 반응했다.

이를 들은 조들호는 "적어도 신지욱은 다른 사람 장단에 꼭두각시 노릇하는 사람 아니잖아. 내가 아는 신지욱은 유능하고 소신있는 검사니까. 네가 알아서 판단해"라고 말했다.  

사무실로 돌아오던 조들호는 납치를 당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건물에 매달려 있었다. 마이클정의 짓이었다. 마이클정은 "살려달라고 빌어봐"라고 말했지만, 조들호는 "빌면 살려줄 거야? 교회도 아니고 뭘 자꾸 빌래"라며 마이클정의 뜻대로 하지 않았다.

조들호는 "내가 여기서 죽으면 누가 의심 받을 것 같아. 네가 나 때린 것 때문에 너 엄청 유명하잖아. 신경 안 쓰여? 넌 역시 대범한 놈이야"라며 마이클정을 건드렸다. 하지만 마이클정은 "너희들은 나 죽어도 못 잡아"라며 줄을 끊기 시작했다. 

그때 황애라(황석정), 배대수(박원상) 등이 조들호를 구하러 등장했다. 앞서 조들호는 위기를 대비해 자신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아놓았다. 마이클정 쪽 부하들이 너무 많자 당황하던 배대수 앞에 다행히 신지욱이 "모두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라며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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