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동점 홈런으로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박정권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팀이 0-2로 뒤진 2회말 무사 주자 1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임준혁을 상대한 박정권은 2볼-노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이 됐다.
SK는 2회말 현재 박정권의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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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