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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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이천수 "나와 최태욱, 부평고의 메시·호날두"

기사입력 2016.04.11 23: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이천수가 과거 1인자 최태욱을 이기기 위해 2년 동안 노력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3회에서는 이천수가 등장, 2인자의 비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1인자와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나, 비정상이냐'라는 안건이 상정됐다. 이천수는 이에 대해 "제가 운동 시작했을 때 2인자 느낌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천수는 "실제로 1인자 최태욱을 시기 질투한 적도 있었다. 최태욱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랭킹 1위였다. 이기고 싶은데 이길 수가 없었다"라며 당시 받았던 스트레스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천수는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다. 최태욱 선수와 같이 운동할 땐 못하는 척을 하다가 그 친구 잘때 몰래 연습했다. 2년 동안 그렇게 지내다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니까 그때 당시 부평고의 메시와 호날두가 됐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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