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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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최현석, 김원준 입맛 사로잡았다 '공동 1위'

기사입력 2016.04.11 22: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최현석 셰프가 김원준의 냉장고로 펼친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예비신랑 김원준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예비신부를 위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요리를 부탁했고 이에 이찬오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나섰다. 아직 새신랑인 이찬오 셰프는 '검사외조'를 예고했고, 최현석 셰프는 '파니니 안파니'라는 이름의 파니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찬오 셰프는 장조림과 멸치가 들어간 스크램블드 에그를 식빵에 넣고 롤로 말아냈다. 거기에 슈크림빵의 슈크림을 활용해 딸기와 함께 디저트까지 만들어서 예쁜 샌드위치를 만들어냈다. 팬이 준 마카롱과 냉장고의 바나나우유까지 활용해 간단한 도시락을 완성한 것. 케찹과 핫소스를 넣은 소스도 귀여운 소스통에 넣어 센스를 더했다. 

김원준은 "너무 묘하다. 장조림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장조림이 게맛살스럽게 씹힌다. 처음에는 시각적인 효과가 좋았고, 후각에서 미치는 것 같았고 미각에서 기가 막히더라"고 찬사를 보냈다. 적당히 간이 밴 것도 호평했다. 다만 뚜껑을 닫기 어려운 마카롱에서 약간의 감점을 받았다. 

최현석 셰프는 참치샐러드를 넣은 식빵말이와 파니니를 선보였다. 두 가지 요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자진하차를 선언했던 최현석 셰프는 시간 내에 모두 완성해냈다. 참치 샐러드를 넣은 식빵말이의 경우에는 익숙한 맛이라고 평했으나 파니니의 경우에는 "미친 맛"이라는 평을 받았다. 양파, 당근, 장조림, 밀가루와 물을 넣고 만든 채소튀김이지만 쫄깃쫄깃하다고 설명하며 호평받았다. 


김원준의 선택은 최현석 셰프였다. 이찬오 셰프의 요리는 생일 선물 같았고, 최현석 셰프의 요리는 결혼 선물 같아 선택하게 됐음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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