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안녕하세요'의 화끈한 고민 사연이 정용화와 광희를 당황케 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남자가 고민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평온했던 내 인생이 한 친구 때문에 망가져버렸다. 추진력 넘치는 친구가 말만하면 실천에 옮긴다"며 "좋지 않냐구요? 말도 마세요! 금전적인 피해까지 봤다니까요? 제 인생을 쥐고 흔드는 친구! 멈추게 할 수 없을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광희는 거절의 정석을 보여주겠다며 추진력 넘치는 친구와 상황극을 시작했다. 일본 좋아하냐는 친구의 질문에 좋다고 대답했을 뿐인데 친구가 바로 잠깐 기다려 보라며 티켓을 결정해 버리자 광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인공을 이해하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용화 또한 도전했으나 말 끊을 겨를이 없이 몰아붙이는 친구의 언변에 눈도 마주치지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용화와 광희가 몇 마디 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은 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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