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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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김명민 "'사'자 역할 많이 했지만 브로커 역할은 처음"

기사입력 2016.04.11 11:30 / 기사수정 2016.04.11 11: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명민이 브로커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종관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가 참석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김명민은 검사도 변호사도 아닌 브로커 필재 역으로 등장한다.

받은 만큼 움직이는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 필재는 신문에 날 만큼 유명한 모범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라 불릴 만큼 유명한 브로커. 어느 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의 편지를 받고 그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이날 김명민은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특별한 자극 없이 그 안에서 따뜻한 감동과 재미, 교훈, 메시지를 주는 게 우리나라에서 여태껏 봤던 영화와는 다른 공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처럼 '사'자 역할을 많이 했지만 그 밑에 일하는 브로커 역할은 특별해서 더 많이 끌렸다"고 덧붙였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 5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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