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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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성두섭·서경수, '베어 더 뮤지컬'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6.04.11 10:22 / 기사수정 2016.04.11 10:2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원영, 성두섭, 서경수가 ‘베어 더 뮤지컬’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공연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 했던 성장의 아픔을 다룬 공연이다.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충돌, 불안, 방황을 수면 위로 꺼내 직설적으로 그려낸다.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잘 나가는 킹카 제이슨 역에는 ‘엘리자벳’, ‘영웅’, ‘그날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김승대와 ‘머더 발라드’, ‘번지점프를 하다’, ‘풍월주’ 등에서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 성두섭, ‘인 더 하이츠’, ‘뉴시즈’, ‘넥스트 투 노멀’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경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예쁜 외모로 인기와 질투를 받는 여학생 아이비는 ‘그리스’, ‘유린타운’, ‘쓰루 더 도어’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배우 최서연과 ‘베어 더 뮤지컬’ 초연 당시 아름다운 음색과 매력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사랑받았던 민경아가 맡는다. 우수한 성적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모범생이지만 성적도 사랑도 킹카 제이슨에게 밀리는 남학생 맷은 ‘마이 버킷리스트’, 올모스트메인’, ‘해를 품은 달’ 에서 각각의 캐릭터마다 인상적인 연기와 존재감을 드러내온 주민진이 캐스팅됐다.
 
질투심 많은 제이슨의 쌍둥이 남매 나디아와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루카스는 오디션에서 뽑힌 신예 지우림, 신동근이 재연 무대의 기대감을 높인다. 샨텔수녀와 클레어 1인 2역을 소화하는 배우는 초연 공연의 믿고 보는 실력자 백주희와 유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송이주(신부 역), 배명숙(타나), 안상은(카이라), 김수언, 김방언(잭), 문남권(앨런), 송나영(다이앤)도 출연한다.
 
'베어 더 뮤지컬' 측은 "초연 공연의 제작진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다시 한 번 ‘베어 더 뮤지컬’의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4월 26일 티켓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베어더뮤지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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