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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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성령, 김범 살인교사 추적 '이번엔 잡을까'

기사입력 2016.04.10 23:05 / 기사수정 2016.04.10 23:2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성령이 김범의 범행을 의심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2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강력1팀이 차성호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과 강력1팀 팀원들은 차성호의 죽음을 타살이라고 확신했다. 고윤정은 여러 가지 단서들을 종합해 "EL캐피탈에서 자살했고 백종식이 사체를 병원에 유기했다고 볼 수 있겠지"라며 설명했다.

배대훈(이준혁)은 "EL캐피탈에서 돈을 빌려 쓴 차성호 씨한테 EL캐피탈에서 불법 추심이 있었고, 이걸 알리기 위해서 EL캐피탈에서 자살을 했어요. 회사 이미지 실추를 걱정한 백종식이 사체를 유기했고, 딸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서 자살하기 위해 꾸몄다, 이런 스토리인가요"라며 되짚었다.

고윤정은 "이로준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을까"라며 의심했고, 배대훈은 "그 자식이 교사했다는 데에 천만원을 걸겠습니다"라며 분노했다. 신여옥(손담비)은 "이로준은 진짜 치밀하고 똑똑한 놈이잖아요. 제 생각이 맞다면 차성호 씨가 EL캐피탈에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회사 CCTV 장면도 지웠을 겁니다. 버스카드 기록은 왜 신경을 안 썼을까요"라며 물었다.

고윤정은 "버스를 타본 적이 없는 놈이라서 그래. 버스비가 얼마인지, 지하철 요금이 얼마인지조차 모를 거야. 모르니까 생각할 수가 없었던 거지"라며 추측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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